7월 마지막 주부터 공모주 청약 슈퍼위크 시작

 

공무주 청약 슈퍼위크 미리 대비하기!


다음 달(8월) 까지 상장 예정인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약 70조원이고 이들이 조달하는 공모자금은 약 10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저도 카뱅, 크래프톤 등 몇 가지 종목에 청약을 할 예정이고 균등을 노리고 있어서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예정인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우선 시장 상황이 연일 코스피 최고가를 경신하고 환율이 치솟고 있어 불안정하게 보이는데 많은 사람들이 8월이 되기 전에 어느 정도 정리를 하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전 물린 게 많아서 강제 장투.ㅠㅠ

 

상장 예정 기업 리스트

 

작년 10월 말, 11월 초에 주식을 했던 사람들의 말로는 당시 중국 앤트그룹 공모주 청약 때문에 전 세계에서 3,000조가 몰렸었다고 합니다. 이때 우리나라도 그렇고 다른 나라 증시들도 다 빠졌습니다. 코스피 -2.56%, 코스닥 -2.61% 빠졌었네요. 삼성전자도 3시쯤 넘어 동시호가 전부터 계속 떨어져서 그때 줍줍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대부분의 우량주는 다 빠졌었죠.

 

앤트그룹 상장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몰리고 큰 건이라서 지수가 많이 빠졌는데 크래프톤이나 카뱅은 그에 비하면 별거 아닌 사이즈이긴 하나, 그래도 대어가 쭉 몰려있으면 기관/외국인 자금이 단기적으로 기존 종목에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개인도 청약하려고 증거금 마련을 위해 기존 주식을 정리하는 상황이 될 수 있고 8월까지 청약이 몰려있으니 이 점을 잘 염두에 두고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저점을 잡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를 잘 노리시면 괜찮은 수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변동성이 심해질 테니 흐름을 잘 보시고 들어가시길!

 

기업 / 청약 모집총액 (확정이 안 된 곳은 최상단 기준 금액, 실제로 공모주 당첨돼서 납입하는 금액)

카카오뱅크 2조 5525억
HK이노엔 5969억
크래프톤 4조 3098억
원티드랩 255억
엠로 229억
플래티어 180억
딥노이드 126억
한컴라이프케어 1137억
롯데렌탈 8509억
아주스틸 1047억
브레인즈컴퍼니 135억
에이비온 387억
일진하이솔루스 4063억
바이젠셀 994억

합 9조 1658억 정도

 

올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청약 때를 보시면 코스피지수가 2분기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청약 증거금 역대 최대 금액인 약 81조원이 몰렸습니다. 이때 매도 대금이 영업일 3일 뒤에나 환불되기 때문에 일주일 전부터 매도 물량이 급증을 했었다고 하네요. 저도 참여했었고 총 3주를 배분 받았었는데 생각만큼 상한가를 치지 못했죠. 따상은 갈 줄 알았는데.ㅠㅠ

 

공모주도 잘 선택해야 되고 타이밍과 운이 따라줘야 하는 것 같아요.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0%이상의 수익률을 냈는데 말이죠. 과연 카카오뱅크부터 시작되는 공모주들이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됩니다. 이러한 대어급 IOP 기업 주가가 상장 후 지지부진하거나 급락하게 되면 섹터 투자 심리가 전반적으로 위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시장의 유동성에 초점을 맞춰서 투자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