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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보

건폐율과 용적률 개념 알아보기

by 문고정 2022.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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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 건폐율

 

아파트나 건물 등을 매매하거나 거래할 때 가장 많이 접하는 용어가 용적률과 건폐율입니다. 하지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계산하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죠.

 

그래서 좀 알기 쉽게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왔습니다.

 

1. 건폐율이란?

내 땅에 법적으로 건축 가능한 면적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내 땅이 10m × 10m = 100㎡라고 가정하고 건폐율이 50% 라면 100 × 50% = 50㎡로 계산되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50㎡가 됩니다.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2. 용적률이란?

용적률은 내 땅의 면적에 몇 배의 건축물을 쌓을 수 있을까?라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내 땅이 10m × 10m = 100㎡라고 가정하고 용적률이 300% 라면 100 × 300% = 300㎡로 계산되어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공간이 300㎡가 됩니다.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이미지로 비교하니까 좀 알기 쉽게 느껴지시나요?

 

자 그럼 위에 설명한 건폐율 50%에 용적률 300% 라면, 내 땅에 몇 층짜리 건물을 지을 수 있을까요?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정답은 바로 6층입니다!

 

건폐율로 땅의 50㎡의 공간에 건물을 지어야 하고, 용적률을 300%이니 원래 건폐율을 100% 다 사용했다면 건물 3층 짜리겠지만 50%만 사용하다 보니 6층으로 지을 수 있게 된 거죠.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그래서 같은 면적의 땅이라도 건폐율과, 용적률에 따라 건물의 층수와 한 층 당 면적이 달라지게 됩니다.

 

용적률이 높아진다면 그만큼 건물의 높이가 높아지고, 건폐율에 따라 건물의 모양도 달라지겠죠.


3. 주거지역 VS 상업지역

여기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차이가 납니다.

 

보통 주거지역아파트인 일반 2종, 3종 주거지역은 낮은 건폐율(60% 이하)과 낮은 용적률(300% 이하)을 적용하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에 공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거지역도 주택과 아파트로 나뉘는데 주택에서 아파트로 갈수록 건폐율과 용적률이 높아집니다.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그리고 상업지역으로 넘어가면 사람이 사는 곳이 아닌 상업과 서비스, 생산성 등에 집중하기 때문에 거주환경으로 고려할 필요가 없어, 고밀도 상업 지구로 계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높은 건폐율(80% 이상)과 높은 용적률(1,000 이상)을 적용하므로 단순 셈법으로 땅을 모두 채워서 최소 13층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그래서, 극단적인 예로 100㎡의 땅에 법적 건폐율을 1%인 1㎡만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하면 여기에 용적률 1,000%를 적용받아 1,000㎡의 건축물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용적률-건폐율
용적률 & 건폐율

한 층에 1m × 1m = 1㎡의 1,000층 건물주가 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법이 제한을 두지 않고, 구조적으로 가능할 때의 얘기입니다.

 

뉴욕의 경우 용적률이 무려 33배인 3,300%까지도 있어서 넓이는 좁은데 높은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고 하네요.


4. 주상복합, 주거복합은?

상업지역에는 상업 건물뿐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아는 주거 형태도 갖추고 있는 주상복합(상업+아파트)과 주거복합(상업+오피스텔+아파트)도 지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로 조망권, 일조권을 침해받는 경우가 많이 생기죠. 벽 뷰, 콘크리트 뷰 등 창밖을 봐도 답답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도시형 주거 건물들입니다.

 

대지경계선에서 50cm만 띄우면 되고, 채광 확보 같은 거리 제한이 없는 만큼 건물주나 사업주 입장에서는 높은 수익을 챙길 수 있지만 입주자는 거주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뭐 상업지역이니 만큼 장단점이 있지만 편의성보다는 집의 조망과 안정을 더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매물을 구할 때 이런 점을 눈여겨보시고 잘 맞는 곳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출처 : http://huv.kr/pds114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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