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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재테크정보

취준생 희망연봉 평균 3,200만 원

by 문고정 2021.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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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희망연봉 평균 3,200만 원

 

 

올 하반기 신입사원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707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 평균 연봉3,20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최저시급이 9,160원(5.04% 인상)으로 확정되면서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결과입니다. 희망연봉인데 수치는 굉장히 현실적이네요.(저라면 N억이라고 했을텐데... 희망이니까.🙄😁)

 

솔직히 중소기업에 근무해보면 알겠지만 초봉 3,000만원 이상 주는 곳이 거의 없죠.ㅎㅎ 최저시급에 맞춰서 줘야하니 월급도 거의 최저임금 수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월급으로는 1,914,440원 (하루 8시간, 주 5일, 주휴 35시간 포함 209시간) 연봉으로 계산하면 22,973,280원, 약 2,300만원 입니다.

 

취준생 희망연봉 (자료제공 : 잡코리아)

 

1. 신입사원 희망연봉 분석


1) 분야별 희망연봉

잡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의 희망연봉이 가장 높았습니다. 3,800만 원이네요. 

 

올해 평균 희망연봉 3,200만 원도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결과(평균 3,000만 원) 보다 6.7% 높은 수준입니다. 역시 이공계 계열이 더 높은 편이고 인문·사회과학 계열이 낮은 편입니다.

 

직업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아무튼 어느 정도 사람답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연봉3,000만 원은 넘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요즘 부동산도 그렇고 스스로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제가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보다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2) 현실 연봉

하지만 현실의 벽은 높죠. 초봉 2,500만 원도(4년제 문과 기준) 잘 받는 거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한 회사에서 오래 일을 해도 매년 연봉이 상승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근무하지만 현실은 연봉 동결이나, 진짜 쥐꼬리만큼 올려주는 경우가 파다합니다.

 

처음에 적게 받으면 몇 년 후에도 적게 받고 있을 가능성이 크죠. 특히나 요즘처럼 코로나19로 회사도 어렵다고 난리 면 연봉 올려달라고 얘기하기도 힘듭니다.

 

3) 물경력을 피하라

전문직일 경우에 희망연봉도 유의미하고 매년 연봉도 어느 정도 상승할 여지가 있습니다. 이도 저도 아닌 물경력은 한 회사에 오래 있어도 인정을 잘 안 해줄 뿐 아니라 이직해도 이전 경력을 인정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은 기술이 있어야 하고 전문직을 해야 됩니다. 현재 내 직업이 물경력에 속한다면 그 일을 하는 동안 자격증을 따고 열심히 배워서 전문직으로 이직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공시를 준비해서 안정적인 공기업에 취직을 해야겠죠. (말이 쉽지...)

 


2. 3,200만 원 월 실수령액


희망연봉 3,200만 원의 월 예상 실수령액은 얼마일까요? 상여금, 인센티브 포함된 연봉이라고 가정한다면 아래와 같은 계산 결과가 나옵니다.

 

 

240만 원 정도면 자취하고 교통비, 생활비, 보험료 제외하면 사실 100만 원 저축하기도 힘듭니다. 2021년 4월 기준 근로자의 30% 정도가 월급 200만 원이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63% 정도가 월급 300만 원이 안 되는 걸로 조사되었습니다.

 

지방은 아직도 신입이 200만 원을 못 받는 경우도 많고 회사 운영하는 사람들 인식도 노동자를 뽑으려는 게 아니라 자꾸 노예를 뽑으려고 해서 암울합니다. 10년 차 사무직이 연봉 3,000만 원 정도 받죠.

 

노동환경이 빨리 개선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나라는 노동력으로 이만큼 성장했는데 출산율도 그렇고 앞으로 미래가 너무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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