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주가전망, 배당금, 배당일 알아보자.
진짜 요즘 롯데케미칼 주주들은 느끼겠지만 '망할 놈아 망하지 마' 입니다. 최고점 근처에서 산 사람들은 거의 1년을 물려있을 텐데 조금 반등할 때 손절 못한 게 너무 아쉽네요. 물 타다가 대주주 될 판입니다.ㅠㅠ
롯데케미칼은 1976년에 설립되었고 예전 상호는 호남석유화학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화학회사 중 하나이고 2012년 롯데첨단소재(주)와의 합병을 통해 기존 범용 제품 위주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을 포함한 사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합성수지, 화성, 화섬, 기초유분 등 올레핀 계열 및 방향족 계열의 석유화학 제품군을 연구·개발·제조·판매까지 하며 전 세계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주가 전망
장난 아니고 올해 3월쯤 최고점 찍고 꾸준히 우하향 중이고 10월 들어서는 그 기세가 더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치 절벽 끝에 서있는 기분이랄까요? 무빙이 심상치 않은데 지금이라도 손절해야 되는지 궁금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소재사업부와 첨단소재사업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출에서 기초소재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이고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내수 31%보다 2배 이상이 많습니다.
생산 제품의 원재료가 유가 및 시장 수급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유가가 상승하면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여 마진이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주유소 기름값을 보면 답이 나오죠.
롯데케미칼이 다시 상승세를 타려면 폴리머가 잘 팔릴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세계 경기가 좋아져서 PP, PE 등의 플라스틱 제품 등이 잘 팔려야 합니다. 또 원재료인 납사 등의 가격이 낮을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유가도 낮으면 좋습니다. 빨리 유가가 좀 하락해야 길이 보일 것 같아요.
주가가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의 주가패턴을 보이고 있고,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코로나 이전에 하락세를 보인 적이 있었습니다. PE, PP 제품의 수요가 정상적으로 소비되고 중국 전력 부족 등의 사태로 우리 쪽 공급이 안정화된다면 회복 국면으로 돌아갈 거라고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더 큰 리스크를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어서 어느 정도 반등하면 주식을 정리하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화학 관련 주가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버틴 게 있으니 배당금은 받아야죠.
롯데케미칼 최대주주와 배당금
1. 주식소유현황
롯데케미칼의 최대주주는 롯데지주를 포함한 롯데그룹이고 총 54.92%의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뒤를 이어 두번째로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총 7.72% 입니다.
2. 배당금
롯데케미칼의 배당금은 해마다 1주당 지급금액의 편차가 좀 큰 편이었습니다. 시황에 따라 배당금이 3배까지 차이가 나기도 했는데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의 패턴입니다. 수익이 많으면 많이 주고 적으면 적게 주는 거죠.
배당락일 | 배당지급일 | 배당금 |
2020-12-29 | 2021-04-22 | 3,600원 |
2019-12-27 | 2020-04-24 | 6,700원 |
2018-12-27 | 2019-04-26 | 10,500원 |
2017-12-27 | 2018-04-19 | 10,500원 |
2016-12-28 | 2017-04-24 | 4,000원 |
올해 예상 배당금은 1주당 10,000원~14,000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캐시카우이고 배당금을 많이 지급해서 롯데그룹에 돈을 수혈해 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올해 예상하는 연간 순이익이 1조 7천억 원 정도로 2018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아직 4분기 실적이 나오지 않았고 그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길지 몰라서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이 되어야 정확한 배당금을 알 수 있습니다.
1년에 한 번씩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락일은 보통 12월, 지급일은 4월입니다. (※ 배당락일 이틀 전에 매수해야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음)
배당 금액이 괜찮은 편이고 아무래도 주가가 떨어질 때로 떨어진 상태라 배당금을 받기 위해 매수를 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배당금 TIP
배당금은 2,000만 원까지 세금 15.4%(소득세 14% + 주민세 1.5%)가 적용됩니다. 2,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종합소득세와 합산해서 국세청에 신고해야 되며, 소득세율은 6~42%가 적용된다고 하니 2,000만 원 이상은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빨리 망할 놈 우리 롯데케미칼의 실적이 좋아져서 주가도 우상향 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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