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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코인정보

네이버 주가 전망, 장기적 회복 단계

by 문고정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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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주가 전망과 자회사 상장 계획

 

지난 13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국내 주가 회복과, 자회사의 상장 계획 등에 대해서 밝혔습니다. 최수연 대표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말한 장기적 전략 아래 네이버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내용인데, 네이버 주식을 가지고 있거나 투자의향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인 것 같아요.

 

네이버-주가전망
네이버 주가전망 -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왼), 최수연 대표이사(오)

 

'네이버의 목표 주가가 얼마냐 묻는데 한때 네이버는 시가총액이 75조 원이었고 매출 대비 시장가치는 10, 11배였다. 5년 내 매출을 2배로 성장시키면 (시가총액이) 150조가 되는 것은 목표라기보다 달성해야 할 현실'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네이버 주가가 주당 90만 원이 넘어야 시총 150조가 되는데 가능할까요? 진짜 장기적인 계획이 아닌가 하네요.

 

카카오나 토스에서 페이 등의 자회사를 상장한데 반해, 네이버는 아직 네이버 페이(파이낸셜)시리즈(웹툰) 등의 콘텐츠 사업분야에 대한 상장에 대해 두리뭉실하게 답변하고 있습니다. 

 

김 CFO는 '상장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는 그 어떤 최고 경영진도 단정 지어 말할 수 없다. 최근 자회사 상장이 유행처럼 번졌는데, 상장이라는 것이 성장 전략인 것처럼, 목적의 끝으로 생각되는 경우 많았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네이버-주가전망
네이버 주가전망

 

당장은 상장 계획이 없다는 말로 들리네요. 내부에서는 직원들이 상장에 대한 불만이 많다고 얘기가 나온다는데... 뭐 제가 그쪽 직원이라고 하면 카카오처럼 자사주나 스톡옵션 등으로 한몫 땡길 수 없다는 현실에 불만이 있을 수 있겠네요. '타 회사의 상장한 직원들은 우리사주 대박 났는데 우리는 평생 월급쟁이로 살아야 하나'라는 얘기죠.

 

하지만 카카오 같은 핵심 자회사 분할 상장을 미루는 걸 보니, 네이버 주식 자체에 대한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장기적인 성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만큼 여러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고 글로벌 이용자 확대(향후 5년 내 글로벌 사용자 10억 명, 매출 15조 원 달성을 목표)에 더욱 신경 쓰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네이버-주가전망
네이버 주가전망

 

네이버가 제시한 '글로벌 3.0' 단계에 대한 내용도 주목을 받았는데, 글로벌 3.0 단계에서는 팀네이버의 멀티플 시너지 장이 글로벌 각 영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팀네이버가 구축해온 독자적인 사업 모델을 일본, 북미, 유럽에 최적화된 형태로 접목하고, 이를 가능하게 한 네이버만의 고도화된 기술 경쟁력으로 글로벌 성장 속도를 높여간다는 전략이라고 하네요.

 

요즘 주가가 계속 하락세인데 사실 네이버의 경우도 치고 빠지는 전략으로 투자를 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섣불리 매수하지 마시고 30만 원 초반대에 매수 후 5%~10% 수익을 보고 매도하면서, 반복적으로 조금씩 수익을 내는 게 개미에게는 유리한 것 같아요.

 

추이를 좀 보다가 손을 묶어야 할 때 과감하게 기다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미들 모두 성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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